2025년 2월 14일, 드디어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인데요.
쉽게 말해, 기존 항암제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 중이라는 거죠.
이번 IPO(기업공개)는 바이오 업계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끌었는데, 오름테라퓨틱의 코스닥 상장 , 공모가, 공모 과정부터 주가 전망, 수요예측까기 한 번 뜯어보겠습니다.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
- 상장일: 2025년 2월 14일
- 공모가: 20,000원
- 공모 주식 수: 250만 주
- 총 공모 금액: 500억 원
-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약 4,186억 원
IPO 시장이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꽤 큰 규모로 상장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공모 과정 수요예측 결과
오름테라퓨틱은 2025년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결과가 좀 아쉬웠습니다.
- 총 371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경쟁률은 16.93대 1에 그침
- 참여 기관의 71.16%가 공모가 희망 밴드(24,000원~30,000원)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
- 결국 공모가는 최하단보다도 16.6% 낮은 20,000원으로 확정
시장 분위기가 바이오주에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였죠.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달랐습니다.
청약 결과 & 상장 첫날 주가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1.1대 1을 기록했어요! 기관들은 조심스러웠지만,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꽤 관심을 보였죠.
그리고 상장 첫날, 오름테라퓨틱의 주가는 꽤나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 시초가: 21,400원 (공모가 대비 +7%)
- 장중 최고가: 29,950원 (공모가 대비 +49.75%)
- 종가: 21,800원 (공모가 대비 +9%)
장 초반에는 무려 50% 가까이 급등했다가, 결국 9% 상승한 21,800원에 마감했어요. 기대감이 크긴 했지만, 시장의 변동성과 신중한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죠.
오름테라퓨틱 주가 전망
전문가들은 오름테라퓨틱의 목표 주가를 30,000원~36,000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긴 어려울 수도 있어요.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되거나, 임상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야 확실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죠.
오름테라퓨틱의 기술력 미래 전망
이 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 덕분입니다. 쉽게 말해, 기존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과 다르게, 암세포가 생존하는 핵심 단백질을 없애버리는 혁신적인 방법이죠.
특히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업 중이라는 점도 강점이에요:
-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기술이전 계약
- 버텍스파마슈티컬스와 파트너십 체결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리스크 요소
- 주력 항암제 ORM-5029 임상 1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 발생 → 신규 환자 모집 일시 중단
- 기술 이전 계약 부재 → 새로운 계약 없으면 수익 창출 어려울 수 있음
- 바이오주는 본래 변동성이 크다는 점
결국, 이 기업의 미래는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와 추가 기술이전 계약이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IPO 자금 활용 계획
오름테라퓨틱은 IPO를 통해 조달한 500억 원을 대부분 R&D(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 유방암 치료제(ORM-5029) 임상 연구: 113억 원
- 혈액암 치료제(ORM-1153) 전임상 연구: 98억 원
- 소세포폐암 치료제(ORM-1023) 전임상 연구: 90억 원
즉,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이죠!
결론: 투자할 만할까?
오름테라퓨틱은 분명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주는 항상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특히 임상 시험 결과와 기술 이전 계약 여부가 핵심 변수입니다.
결론: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음! 투자할 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